30일 오전 4시59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2층짜리 도금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로 화재 신고 32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8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해 오전 8시3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다”며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