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경북 신혼부부, 독도 Go Go’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혼부부가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며 20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경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결혼 2년 이내 부부이다.
참가자들은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계획 구상과 미래 설계 등 특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단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탐방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희 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은 “신혼부부들이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