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과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동부지방산림청에서 늘봄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로 올해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놀이·공예를 중심으로 낙엽 아트메이커, 우리 숲 지킴 프로젝트, 목공예 체험 등 20차시 숲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대상 숲 교육 프로그램 수요 조사와 늘봄학교 서비스 행정을 지원하는 협업으로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28일 “초등학생들이 나무와 숲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