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의 한 불이 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40분쯤 속초 조양동 한 아파트 12층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뒤편에서 추락한 A씨를 발견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화재 당시 A씨만 집에 있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속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