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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변전소 화재로 1만3000여 가구 정전…48분 만에 진화
입력
2024-07-26 10:14
수정
2024-07-26 10:41
불에 탄 변압기. 대전소방본부 제공
26일 오전 5시40분쯤 대전시 신탄진동 신탄진변전소에서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변압기 1대가 불에 탔고 인근 지역 1만3000여 가구에 1분간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며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던 주민 3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한전과 소방당국은 변전소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