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당대표 비서실장에 박정하 의원(재선·강원 원주갑)을 임명했다.
박 의원은 이명박정부에서 춘추관장과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여권 내 대표적 언론통으로 꼽힌다.
정무 감각이 좋고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했고 4·10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 대표와는 지난해 한동훈 비대위에서 당 수석대변인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캠프에 보좌진을 파견하는 등 한 대표를 측면 지원해왔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