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 도로계획을 수립, 체계적 도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창원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 건설·관리를 위해 ‘창원시 도로건설 및 도로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최근 개찰하고 이를 본격 추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창원시의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26~2030년을 기한으로 한다.
시는 창원국가산단, 부산·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광역경제권 형성과 국가첨단산업단지와 방위·원자력 특화 산업단지 선정에 따른 지역산업 고도화로 지속가능 성장 대비, 교통 수요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로망 계획과 세부 집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도로건설 관리의 목표와 방향 설정과 도로교통 현황 및 문제점, 장래 여건 변화, 교통 수요 예측, 지역 도로망 개선계획, 도로 신설 및 유지관리 방향, 도로의 건설·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과 재원 확보에 관한 사항, 투자우선순위, 재원 조달계획, 방안 등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과업이 창원시의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로망 계획을 구상하고 세부적인 집행계획을 마련, 체계적인 도로 사업과 효율적인 도로 관리에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