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5일 시청에서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구기선 부시장 주재로 각 실·과장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협업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령머드 웰바디 프로그램 운영, 공동주택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 중년여성 자살예방,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유기동물 분양 등 59개 협업과제를 보고했다.
시는 11월 중 59개의 협업과제 가운데 7개의 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3개 과제를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구기선 부시장은 “자살예방 사업은 건강하고 행복한 보령을 위한 공동 책임으로 각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