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해주는 위메프, 회사 정문 닫은 티몬

입력 2024-07-25 11:32 수정 2024-07-25 11:33
환불 접수 받는 위메프 1층 데스크 모습.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25일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에서 접수 대기 후 환불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자 새벽부터 수백명의 고객들이 위메프 본사로 몰려와 환불을 요구하며 대기 중이다.
류화현 대표가 위메프 1층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환불 신청서를 접수한 뒤 호명되는 고객들은 위메프 재무팀에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계좌로 환불 금액 받을 수 있다. 이에 남은 고객들도 차분히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티몬 본사 앞에서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에 반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몬 본사는 회사 문을 굳게 닫아 놨다.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도 접수조차 하지 못한 채 기약 없이 기다리는 중이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