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세종본부는 25일 충북 청주시 오송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서울세종본부직원, 시·군 협력관, 시·군 국비 예산담당자 등이 참석해 통합세종사무소 역량강화 워크숍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군 협력관이 함께 채택한 ‘2025년 국비 10조 확보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국비 확보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는 시·군 협력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함께 가졌다.
1부에서 내년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는 다음 달 말까지 경남도 18개 시·군 협력관들이 총력을 다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담은 ‘국비 확보 10조 달성 결의 다짐’을 연정흠 사천시 협력관과 정주권 산청군 협력관이 대표 낭독했다.
2부에서 열린 워크숍은 국비 확보와 현안 사항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도내 시군에서 세종사무소로 신규 파견된 직원들의 조기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내년 국비 10조원 달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수영 서울세종본부장의 인사말과 이승도 경남도 재정협력관의 ‘효율적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강의, 최지윤 경남도 대외협력관의 ‘국회단계 대응 전략 및 국회 안내’ 강의를 했다.
이어 배현준 함양군 협력관의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 서울세종본부 직원과 시·군 협력관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본부장은 “행복한 도민 시대에 걸맞은 국비 확보를 위해 대 기재부, 대 국회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군 협력관들의 발 빠른 대처와 신속한 소통으로 330만 경남도민의 염원을 담은 국비 10조 시대를 내년에 반드시 열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 서울세종본부는 내년 중앙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주요 신규사업을 반영하고 계속사업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요 사업 소관 중앙부처 대상 국비 반영 노력 및 세종시 중앙부처 공직자 대상 도정 설명회를 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정부 예산안 편성부처인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국비 반영 활동과 9월 이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시기인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경남도의 핵심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