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을 위한 타당성 검증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1991년 준공된 건축물로 시설·장비가 노후하고 면적이 협소해 융·복합 신기술 보급 및 6차 산업화에 대응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번 용역은 10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만들고 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군은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 청사 이전에 따른 신축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지역균형특별회계로 농촌진흥청의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최적의 신축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춘 새로운 청사가 신축되면 농업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옹진군의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