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명상 프로그램인 ‘명상하고 앉아있네’를 신청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심리지원센터 ‘다독임’과 마음챙김 명상 전문기관인 ‘마인드트립(Mindtrip)’이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현재 신청받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을 우선 모집한다.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은 구민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상담 및 검사,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현정 마인드트립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이 대표는 청년의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서울시 마음건강 박람회, 동작구 평생학습관 등에서 명상 수업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명상 프로그램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다음 달 1일과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은평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2차는 다음 달 22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은평구보건소 3층 맘앤키즈존에서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명상 프로그램이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