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는 경기도의 '반도체 인력양성ㆍ기술협력 대학혁신 플랫폼' 사업에 성균관대 컨소시엄(이하 성대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주도하여 대학, 연구기관, 협회와 조합 등 혁신 기관들이 협력하여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성대컨소시엄에는 성균관대를 비롯해 한국공대, 경희대, 아주대, 한양대ERICA 등 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학들이 참여한다.
성대컨소시엄은 참여 대학들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연간 2500명의 실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코디네이터를 통해 시험 평가 인증, 공정 및 품질 개선, 마케팅 및 판로 지원 등 기업의 혁신 성장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시행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하여 글로벌 반도체 혁신 플랫폼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기도는 6년간 총 60억 원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지산학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