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패션쇼에서 런웨이를 걷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지난 22일 본인의 엑스 계정에 이 영상을 올리고 “AI 패션쇼를 위한 최고의 시기”라는 짧은 설명을 붙였다.
AI가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힙합풍의 긴 상의를 입고 커다란 금색 목걸이를 건 모습으로 런웨이를 걸어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품 로고가 박힌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손에 수갑을 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휠체어에 앉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가슴만 가린 과감한 상의 패션을 선보인다.
해당 영상은 24일까지 이틀 동안에 조회수 1억4000만회, ‘좋아요’ 121만회를 기록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