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4일 대형 조선소 협력 회사인 ㈜건화 거제공장에서 도내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펼쳐진 캠페인에는 경남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본부 등 경남지역 산재예방 유관기관 안전보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산재예방 메시지 전달, 추락·끼임·충돌 등 조선업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 예방 홍보, 폭염으로 인한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등을 진행했다.
중대재해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원·하청 경영책임자와 근로자가 함께 힘을 모아 스스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도는 앞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컨설팅 지원과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학교 운영, 중대재해 예방 라디오 캠페인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올 상반기 집중된 조선업 분야 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 됐으며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을 중시하는 산업현장 분위기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