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 관광지인 산방산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공영주차장 부근에서 택시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A씨(76)와 택시 탑승객 B씨(21), C씨(21)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탑승객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등 부상자 모두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