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는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2024년 사랑나눔 헌혈’을 하고, 임직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부받아 지역 환우들에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본점과 창원영업본부 주차장의 헌혈버스에 각각 올라 헌혈했다. 경남은행은 다음 달 14일까지 올해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자체 진행해 임직원들이 거주지 주변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에 동참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많은 임직원들이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실천인 헌혈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혈액이 필요한 지역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주최·기획한 ‘31일간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헌혈에 대한 의식 개선과 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헌혈, 생명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모든 헌혈자들에게 손선풍기 또는 파우치 등 특별기념품이 제공된다.
헌혈 캠페인이 끝난 뒤에는 헌혈상(4팀), 헌혈릴레이상(3팀), 헌혈응원상(1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