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가평 민간추진단 앞장

입력 2024-07-23 15:52

경기 가평군은 내년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민간추진단’이 홍보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가평군은 내년 4~5월 중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월 가평군 이장협의회·주민자치회·새마을지도자회·봉사단체 등 6개 읍·면에서 120여명으로 민간추진단이 구성됐다.

민간추진단은 가평군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사회적 붐을 일으키기 위해 홍보캠페인을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상면에서 시작해 설악면, 가평읍에서 실시한 홍보 캠페인은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장터나, 읍면 행사장 등 다중 밀집장소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리플릿 등을 나눠줬다.

지난 19일에는 조종면 민간추진단과 조종면사무소, 도종합체전추진단 직원들이 현리 소재 외식·숙박업소를 방문해 홍보문을 배부하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가평군 개최 소식을 알리는 등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앞으로 청평면, 북면 민간추진단도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가평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라는 홍보전략으로 다른 시·군과 차별화하고 있다. 또한 체육대회 개최 전까지 민간추진단과 회의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회준비 상황을 온 군민에게 적극 알려 동참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