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일 시인, 묵상 기도집 ‘하나님께 듣는 말씀과 기도’ 출판

입력 2024-07-23 15:44

시인 구본일 집사가 최근 말씀 묵상 기도집 ‘하나님께 듣는 말씀과 기도’(종려가지)를 출판했다. 수년간 SNS를 통해 지인들과 나누었던 묵상 기도를 책으로 엮었다.

‘코스모스문예’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구 집사는 고등학교때 당시 서울 반석교회(홍제동)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중심교회(김태선 목사) 집사다. 디자인 분야를 전공하고 미술 관련 회사 및 월간 ‘낮은울타리’ 등의 출판사를 거쳐 현재 도서출판 ‘세줄’에서 일하고 있다. ‘소로문학골’ 동인이면서 경기시인협회 회원으로 공저 시집 ‘비 내리는 밤엔 늘 가슴 설렌다’ 등이 있다.

그는 책에서 이사야 43장 4절을 근거로 이렇게 기도한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외아들을 대속 제물로 삼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시고,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의 은혜 베푸심을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저와 함께 하시려 보배롭고 존귀히 여기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사랑하시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통해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인생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행사에 두렵고 떨림으로 겸손히 엎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구속하였고 하나님께서 저를 지명하여 부르사 너는 내 것이라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귀한 은혜 주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구 집사는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 외에 인생에 소망이 없음을 살아갈수록 깨닫는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며,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가 되기를 오늘도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