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원·충남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입력 2024-07-23 13:48
산림재난상황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23일 오후 1시부로 강원·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심화된다.

서울 인천 경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나머지 지역은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30~8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