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2일 박상돈 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예산실장과 국토교통예산과장, 문화예산과장 등을 만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경부선 천안역사 시설개량,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용곡정수장 정비공사, 업사이클센터 설치 등 11개 핵심사업을 등을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앞서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시 주요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