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아이티가 ‘화재 대응 배터리 보관 시스템’에 대한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티엠아이티는 앞서 4월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및 그 방법’ ‘배터리 보관 시스템 및 그 방법’ ‘로봇을 이용한 자동 해체 및 체결에 따른 작업 효율화 시스템’ 등 3가지 특허와 관련해 출원을 알렸으며, 그 중 ‘화재 대응 기능이 구비된 배터리 보관 시스템 및 그 방법’이라는 명칭으로 최종 등록을 마쳤다.
티엠아이티 관계자는 “폐배터리 보관 도중에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 즉각 대응해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가 특허 등록을 마침에 따라 근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폐배터리 화재와 관련된 이슈에 해당 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사전 준비해 등록을 알릴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던 폐배터리 관련 사업을 화재와 관련된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좋겠다”며 “현재 해당 시스템의 납품과 관련해 2차전지 Slot Die와 Slit Nozzle 장비 전문기업 지아이텍의 연구소 측과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엠아이티는 특허 등록을 기점으로 앞서 성일하이텍에 직접 개발한 Direct Recycling System의 납품을 진행한 것을 토대로 완전 자동화가 진행된 해당 제품의 리뉴얼 버전을 발주 받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