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日 비트서밋 참가

입력 2024-07-21 17:05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일본에서 열리는 ‘비트서밋 2024’에 참가했다.

비트서밋은 2013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국제 인디 게임 행사다. 올해는 이달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교토 미야코 메쎄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일본인디게임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게임 전시 및 소개, 강연, 패널토론 등 인디 게임 관련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발돼 이번 비트서밋 2024에 참가했다.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개발 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구 종말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스토리와 2D 횡스크롤 액션의 재미, 픽셀아트 그래픽 연출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퍼즈 어드벤처 장르의 이 게임 지난해 12월 ‘스팀’에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네오위즈와는 지난 5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얼리 억세스(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