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조직위 “IT 시스템 타격…비상대책 가동”

입력 2024-07-19 17:57 수정 2024-07-19 18:36
18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오륜기가 걸려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9일 발생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준비하는 올림픽조직위원회의 IT 시스템도 타격을 입었다. 조직위는 비상대책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인 사이버 정전 사태로 IT서비스 운영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업무를 계속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했다”고 말했다. 다만 운영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9일 발생한 MS 클라우드발 서비스 장애로 MS전 세계 국가의 방송사와 은행, 병원까지 피해 여파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