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창원만의 특색있는 가을축제(국화축제, 창원조각비엔날레) 적극 홍보에 나섰다.
창원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창원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지역별 관광산업 활성화와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창원시를 비롯한 지자체, 관광업체 등 200여 개 기관이 참가한다.
창원시는 박람회 기간 창원만의 특색있는 가을축제인 ‘국화축제’와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창원문화재단과 함께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화축제는 전시장을 확대해 국화축제위상을 높이고, 국향대전, 드론 라이트쇼,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7회를 맞는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조각을 특화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로 9월27일부터 11월10일까지 성산아트홀 등 창원 도심 4곳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창원관광 SNS 구독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국화 된장·고추장, 국화주 등 국화로 만든 지역 특산품을 홍보 한다.
또 창원 관광캐릭터인 감새(창원 주남저수지의 철새와 단감 합성), 아로(마산을 대표하는 아귀와 로봇의 합성), 버찐(진해를 대표하는 해군모자를 쓴 벚꽃) 등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소개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국화축제와 창원조각비엔날레 등 올 가을 창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원 가을 축제에 많은분들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