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제교류 확대 폴란드·네덜란드 방문 일정 마무리

입력 2024-07-18 20:57
지난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지역 정부 청사를 방문한 조명래 창원 부시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 등 폴란드·네덜란드 해외방문단이 네덜란드 폰티스 응용과학대학 방문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창원시는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폴란드와 네덜란드를 방문한 조 부시장 일행이 17일(현지시간) 폰티스 응용과학대학(Fonty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방문을 끝으로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국립창원대학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창원시와 창원대가 함께 ‘2024년 글로컬 대학’ 본 지정 선정, 방위산업 혁신 등 주요 시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일 폴란드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 네덜란드 일정까지 11개 기관을 방문해 우수 정책들을 벤치 마킹하고 국제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폰티스 응용과학대학을 방문한 조명래 창원 부시장 등이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마지막 날은 네덜란드의 경제적 중심지 중 하나인 노르트브라반트(Noord Brabant)주를 방문해 지역 정부 청사와 경제 개발을 지원하는 개발청을 각각 방문했다.

이곳에서 창원시는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도와 지속 가능한 경제 개발모델을 살펴보고 시정에 접목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다양한 실용 학문을 교육하는 고등교육기관인 폰티스 응용과학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조 부시장은 “이번 일정은 글로벌 수준의 혁신 사례 학습과 창원의 미래 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창원시의 대학교육시스템, 방위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