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한 “문경다원”

입력 2024-07-18 16:42
문경다원의 윤용건 대표는 50년간의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문경으로 귀농하여 3,000여 평의 녹차 밭을 조성했다. 3년 전부터는 초록세옴 녹차와 발효차를 생산하며, 문경찻사발축제에서 무료 시음회와 차나무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호응을 얻었다. (사진=문경다원)

문경다원은 경상북도 문경의 백두대간 400m 산지에서 차밭을 조성하고, 일반인에게 차밭을 개방하여 순수 전통 우리 차인 녹차와 발효차를 시음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곳의 차나무 생육 상태는 제주 온난화 대응농업연구소에서도 주목할 만큼 우수하며, 문경새재 우리 차 연구소를 통해 추운 지방에서도 자랄 수 있는 차나무를 보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최고급 말차 생산을 위해 하우스 시설을 자동화하여 연구 중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