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2024, 9월 서울서 개최

입력 2024-07-18 15:31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시(市)와 협력해 PNC 2024를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한다.

크래프톤과 서울시는 17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PUBG 네이션스 컵(PNC) 2024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PNC는 국적이 같은 4명이 국가대표 팀으로 출전, 16개 나라 중 배틀그라운드 최강국을 가리는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다.

양 측의 협약에 따라 올해 PNC는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올해 게임과 e스포츠 산업 성장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의 대표 게임·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해 게임 및 연관산업의 발전과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PNC 2024의 성공적인 운영과 흥행을 위해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 서울시의 게임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