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스포츠를 통한 ESG 경영을 위해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내달 16일 충북 음성군 소재 감곡CC에서 열린다. 30명의 발달장애인 골프 선수와 15명의 프로골퍼 및 셀럽 등이 팀을 이뤄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골프를 통해 치유되고 사회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매년 관심과 성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골프계의 우영우’로 불리는 발달 장애 프로 골퍼 이승민(27·하나금융그룹)이 1회 대회부터 멘토로 꾸준히 참여하면서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1회 대회 우승 및 2회와 3회 준우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발달 장애 골퍼로는 세계적인 선수다.
올해 대회에는 대회 취지에 공감해 이승민 외에 김한별, 이보미, 박은신, 백석현, 최진호, 배용준, 이재경, 최승빈, 김백준, KLPGA 윤채영, 김지영2, 골프 유튜버 윤석민, 정명훈, 심짱 등이 참석한다.
그동안 발달장애인 골프선수 후원에 큰 관심을 보였던 최경주재단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또한 올해 대회부터는 골프대회 뿐만 아니라 영역을 넓혀 발달장애인 앙상블 공연, 미술품 전시 등 ‘발달장애인들의 Festa’도 함께 진행돼 대회가 더욱 내실있게 열릴게 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