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준비 순조롭게 진행

입력 2024-07-18 11:06
지난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찾은 어린이 방문객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열고 있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다. 시는 올해 박람회를 위해 지난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월에 자문위원회를 가졌다.

시는 전시장 디자인 및 조성 용역 대행사를 선정한 후 박람회장을 디자인 하고 있으며 수출상담회 운영 대행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선정된 대행사와 해외 바이어유치 등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시민 중심의 농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선진 농업기술 정보교류와 농식품직거래의 장을 넘어 농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20개국, 25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준비 중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는 농업기술 전시, 농촌 체험, 농식품 판매와 함께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 정보를 알 수 있는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의 홍보관도 운영하며 진주시에서 직접 재배하고 분양하는 토종종자도 전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체험공간을 확대한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