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대학원은 선박해양공학과 성대희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안규백)이 2023년 영국 왕립 조선학회(RINA)로부터 ‘IAN TELFER PRIZE’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씨가 받은 상은 영국 왕립 조선학회에서 조선·해양공학 분야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35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매년 주는 것이다.
해당 분야 수상자는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를 공인받는다.
성씨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안으로 여겨지는 극저온 환경에서의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을 위한 저장 탱크 파괴 안전성과 관련한 탁월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았다.
조선대 용접&파괴연구실에서 LNG·액화 수소 관련 초저온에서의 파괴인성 관련 연구를 꾸준하게 수행한 결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그 의미가 크다.
성씨는 “그동안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관련 연구에 전념해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