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19일부터 야간 경륜 재개

입력 2024-07-17 14:57
경륜 선수들이 자전거를 타고 경륜장을 달리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에서 야간 경륜이 2년 만에 부활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6주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경륜장에서 야간 경륜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야간 경륜은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기관 통합 후 처음 시행하는 경기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야간 경륜에는 선발급, 우수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정규 편성 경주(20R) 이후 3R가 부산서 야간 경륜으로 편성된다.

첫 야간 경주는 오후 7시7분 시작하고, 마지막 경주는 오후 7시57분에 출발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야간 시간대에, 경륜장에 많이 오셔서 즐거운 여가를 보내시기를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