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야간 경륜이 2년 만에 부활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6주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경륜장에서 야간 경륜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야간 경륜은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기관 통합 후 처음 시행하는 경기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야간 경륜에는 선발급, 우수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정규 편성 경주(20R) 이후 3R가 부산서 야간 경륜으로 편성된다.
첫 야간 경주는 오후 7시7분 시작하고, 마지막 경주는 오후 7시57분에 출발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야간 시간대에, 경륜장에 많이 오셔서 즐거운 여가를 보내시기를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