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발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민-관이 협력하는 치매안심마을 기억 지킴이’ 사업은 민-관 협력형 치매 조기 발굴 체계를 구축해 치매 예방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치매안심마을인 예산읍 예산4리와 주교3리, 대술면 장복1리, 덕산면 읍내1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치매안심마을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방문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