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고용 유지 기업 근로환경 개선비 지원…최대 800만원

입력 2024-07-17 11:54
경북 경주시청 전경

경북 경주시는 청년 고용이 우수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고용 활성과 장기근속 장려를 목적으로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1억7800만원이다.

시는 23곳을 선정하고 물품 구입비 및 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말까지 1명 이상 만 15~39세 청년을 고용해 유지 중인 경주시 소재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22일부터 26일까지 경주상공회의소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상공회의소, 경주시청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용숙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지역 고용 안정화와 근로 의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