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폴란드·네덜란드와 방산협력 등 국제교류 강화

입력 2024-07-17 09:42
15일(현지시간) 네들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를 방문한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 일행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폴란드·네덜란드 국외 출장 중인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양 국가 간 글로벌 인재 육성과 방위산업 협력 강화에 전력하고 있다.

조 부시장과 창원대학교 등 해외방문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TNO)와 항공우주연구소(NLR), 지난 12일은 폴란드 포즈난 공과대학교를 각각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유럽 5대 응용과학연구소인 네들란드 TNO와 항공우주연구소(NLR)를 방문한 조 부시장 등은 한국을 담당하는 사업개발 이사와 창원시, 창원대학교의 방위산업 R&D 협력 등 항공우주 기술 개발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했다.

두 기관 모두 방위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 기업 및 연구소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창원대와 함께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한 연구 환경과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폴란드 포즈난 공과대를 방문해 대학의 연구 성과와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부시장은 “폴란드의 우수한 공과대학과 협력을 통해 창원시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창원시와 폴란드 간의 학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네덜란드의 우수한 방위산업 기술을 가진 기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창원시 방위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