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KARA)가 6년 만에 ‘멤버 완전체 버전’ 음원을 공개한다. 2019년 세상을 떠난 고 구하라의 목소리도 담겼다.
카라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의 수록곡 ‘헬로’(Hello)를 먼저 공개한다.
‘헬로’는 만남과 이별을 뜻하는 인사말 ‘안녕’을 주제로 한 발라드곡이다. 멤버들은 이 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곡에 녹였다.
‘헬로’는 2013년 9월 발매된 카라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이 곡은 2019년 11월 구하라의 일본 싱글 ‘미드나잇 퀸’(Midnight Queen)에 일본어 버전으로 들어갔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DSP미디어는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를 더해 6인 완전체 버전으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는 오는 24일 발매된다.
김민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