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마철 토석채취 허가지 긴급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24-07-16 10:42
15일 김해시 안전 점검반원이 장마철 토석채취허가지 현장에서 긴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오는 29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 토석채취 사업장 10곳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은 계단식 채취와 복구계획 이행 여부, 분진 예방과 토사유출 방지시설 설치 및 관리 여부, 허가지 인근 민가 재해 발생여부, 위험지역 안전시설과 예방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재해 발생 위험지는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명령 후 조치 결과 확인으로 신속히 대응 한다.

황희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위험요인을 미리 예방하고 안전대책이 미흡한 허가지는 재해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