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내년 창립 20주년 맞아 ‘20년사’ 편찬 추진

입력 2024-07-16 10:11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타워.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내년 7월 11일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인천항만공사 20년사’ 편찬을 위한 용역사업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년사 편찬은 IPA와 인천항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는 IPA의 비전과 가치, 20년간 쌓아온 성과 등을 인천항 이해관계자와 국민에 전파하는 게 목적이다.

용역에는 총 1억7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고는 25일 마감되며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입찰정보, IPA 홈페이지 입찰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업 내용은 사사 편찬, 사진첩, 20주년 기념영상, 사이버역사관 구축 등이다.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다. 주요 내용으로는 초기 인천항사부터 근현대사, IPA 설립 과정부터 단계별 성장 과정, 인천항 부두·배후단지·여객의 발전 모습 등이 담길 예정이다.

IPA는 앞으로 용역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 20년사 편찬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2005년 IPA의 설립과 함께 정부, 지방자치단체, 해운·항만·물류업계가 힘을 모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20년사에는 인천항과 IPA의 성장 과정에서의 성과와 반성이 모두 기록될 것이고, 이를 통해 인천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