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바이오차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4-07-15 15:19
충남 아산시는 원예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바이오차(생물자원과 숯의 합성어)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기준은 10a당 40만원 이하며 신청량에 따라 공급량이 조정될 수 있다. 바이오차 지원 사업 희망자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이오차는 작물에서 수확하고 남은 잔재물과 가축분뇨 등을 산소가 제한된 350℃ 이상 조건에서 열분해하거나 가스화해 제조한 물질이다. 바이오차를 농경지 토양에 투입하면 온실가스(CO2)를 줄이고 토양개량 효과가 있어 지력을 보전하고 작물의 생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이미용 시 농업기술과장은 “토양 개선 등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