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5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과 제7차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충남골프협회는 프린세스골프클럽, 보령베이스CC 등 도내 골프클럽 5곳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민 참여 숲 조성 추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나눔문화 확대, 각 협회·클럽이 보유한 관계망 공유 등이다. 앞으로 골프협회와 각 골프클럽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골프클럽 도민 숲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어 이날 행사에선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7차 헌수금 전달식을 열고 소사이어티 회원(4억3000만원), 현대오일뱅크(2억원), 충남농협본부(1억2000만원) 등 39개 기업·단체로부터 12억1550만원을 기탁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모금액은 38억 5450만 원에 달한다. 김태흠 지사는 “홍예공원을 울창한 숲과 도서관, 미술관, 예술의전당까지 두루 갖춘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