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오픈

입력 2024-07-11 11:15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회 현장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게 됐다. 입장권 소지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체육회가 주최하는 코리아하우스는 그간 국내 유치 대회 홍보 및 국제스포츠 교류 목적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문화·예술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선 한국 스포츠와 문화, 관광, 음식, 예술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스포츠외교 활동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윤성욱 체육회 사무총장은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파리 시내에서 ‘Play the K’라는 콘셉트 아래 운영된다. K-스포츠와 콘텐츠, 푸드, 전통예술, 콘서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통 공연, 발레 공연 등 비상설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한국 선수단 단체 응원전, 주요 메달리스트 기자회견도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한국 음식과 음료, 전용 굿즈 판매도 이뤄진다.

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메인 공식파트너사 CJ를 비롯해 카스, 포토이즘, 파리바게뜨, MOU를 체결한 하이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10개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역대 가장 많은 후원사와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