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천 둔치 파크골프장 18홀 추가 조성

입력 2024-07-11 11:07 수정 2024-07-11 11:08
11일 경주시 석장동 서천둔치에서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이 열렸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11일 석장동 서천둔치에서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및 파크골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부지면적 4만 2700㎡, 코스길이 1.321㎞에 달하는 18홀 규모다. 사업비는 18억원이다.

서천둔치에는 지난 2021년 경주파크골프1구장 18홀을 개장한 이후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으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시는 균형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권역별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북경주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시내권 54홀, 서경주 9홀, 남경주 9홀, 동경주 36홀, 북경주 9홀 등 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117홀 규모로 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형산강과 송화산 주위에 위치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구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