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 개막

입력 2024-07-10 16:19
대구 엑스코에서 10일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에서 참가 기업이 관람객들에게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폭염과 기후변화 대응 전문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이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5회째인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은 국내 80여개의 쿨산업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쿨링포그와 미세먼지정화시스템 등 폭염·기후 분야, 친환경 자재와 차열페인트 등 산업재 분야, 폐기물 열분해시스템 등 자원순환 분야, 쿨패션과 업사이클링 제품 등 소비재 분야, 정책사업 및 R&D사업 등 정책홍보 분야에 200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30여개 대기업 바이어가 참가하는 1대 1 구매상담회, 인도·파키스탄 등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쿨산업 진흥과 교류 촉진을 위한 쿨산업 진흥 컨퍼런스, 전국 재난담당공무원 워크숍, 2024년도 건축사 실무교육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행사는 11일까지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