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집중 호우 여파로 무궁화호·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중지 및 조정한다. KTX는 전 구간 운행하되, 일부 구간 서행 운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KTX 40대와 일반 열차 16대가 20∼100분 지연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동해선은 열차 운행 대기 중이며 경부선은 이날 12시, 호남선은 오후 6시까지 운행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등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