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가 철판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로 숨졌다.
지난 8일 오전 8시10분쯤 창녕군의 도장공장에서 무게 1t 가량의 철판 도색 작업을 하던 파키스탄 출신 20대 근로자 A씨가 기울어진 철판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온몸에 부상을 입고 심 정지 상태에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에서 작업을 하던 회사 관계자와 대표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창녕=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