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웃집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 등)로 A씨(8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50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B씨(61) 집 현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 범행을 막다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B씨 아내(62)도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