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 개막…생활체육 골프 최강자 가린다

입력 2024-07-08 18:08
대한골프협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테디밸리골프&리조트에서 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작년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대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0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19세 이상 전국 동호인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생활체육 대회다. 대한골프협회장배 타이틀을 내걸고 전국대회로 열리는 것은 작년 엘리시안제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생활체육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진정한 생활체육 최강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한다는 취지에서다.

대한골프협회 회원사인 테디밸리골프&리조트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대회가 엔데믹 이후 침체되어 가는 제주도 골프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멘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대회를 유치했다.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이자 생활체육위원회 위원장인 강용범 부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기념 골프볼과 천연 비누세트, 에코백, 고려한백 썬크림 등 기념품, 시상품 등을 후원했다. 불스원, 일양약품, 노랑통닭, 제주양식수협 등이 후원했다.

대한골프협회는 참가 동호인들을 위해 그린피 지원과 기념품을 지원했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골프 활동이 더욱 부흥하여 전 국민적 종목으로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