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6일 개장

입력 2024-07-07 14:33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8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난다. 또 9월 말까지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다양한 먹거리와 플리마켓, 중앙상가 즉석경매, 거리노래방과 예언노래방, 턱걸이킹, 중앙상가 힐링요가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한 시민 참여형 야시장으로 운영한다.

6주간 진행되는 야시장은 2주 차 영일만 야(夜)한 여름 싱어, 3·4주 차 BEER NIGHT FESTA, 5주 차 스트릿 댄스 영스 파이터, 6주 차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방문객이 편안하게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와 텐트를 설치하고 인근 쉼터를 조성하는 등 무더위를 피할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5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상품권 지급 행사(최대 3만원)와 생수 무료 나눔 이벤트를 상인회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야시장 개장이 중앙상가를 비롯한 구도심의 야간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골목상권에 생기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