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발생한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초 서천 특화시장 화재 당시 전국 각지의 온정에 보답하고 신속한 구호·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화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자 회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는 사망자 23명,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총 31명의 인명 피해를 냈으며, 추산된 재산 피해액은 8억여원에 달한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