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한 해수욕장 해상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신양해수욕장 해상에서 60대 여성 A씨가 물 위에 뜬 상태에서 발견됐다.
카이트 서핑객이 A씨를 발견해 육상으로 구조한 후 119에 신고했다.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